추억의 싸이월드 한컴타운 메타버스부터 공개

추억 속에 잊혀가고 있던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학창 시절 싸이월드를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었죠. 시간이 많이 지나 어떻게 이용했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추억 속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싸이월드는 2019년 10월 이후 2년 2개월만애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SNS는 구글, 애플 앱 심사 지연으로 출시가 연기된 상황이고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 타운이 17일 오후 3시 42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싸이월드 메타버스 정식 서비스는 내년 1월중 예정돼 있습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 컴퓨터 가 합작해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 타운'이 베타 서비스 오픈 예정인데요. 17일 오후 3시 42분에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세상의 사이 좋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안에서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에서 3시 42분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마이룸' 최대 500명이 접속해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열 수 있는 '스퀘어'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화상회의와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고 이메일과 링크를 통해 마이룸과 스퀘어에 초대를 할수도 있습니다. 한컴 타운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아바타와 배경화면 등을 확대하고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싸이월드 제트와 한컴 타운이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에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당초 싸이월드와 싸이월드 한컴 타운이 통합 앱으로 연동돼 동시 오픈 예정이었으나 싸이월드가 심사 문제로 인해 오픈이 연기되었습니다.

싸이월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앱 마켓 심사과정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3200만 회원의 복원된 150억 장 사진, 8800만 개 영상, 2억 개 다이어리 등 이 탑재돼 있어 승인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억 속의 본인 사진을 볼 수 있는 기회라 수많은 분들이 싸이월드 오픈을 기다리고 기다렸을 텐데 아쉬운 상황입니다. 복원된 사진은 보고 웃고 머릿속에 간직한 채 재빠르게 지워야겠어요.

싸이월드 측은 앱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 타운과 즉각 연동하겠다고 합니다.

아이디를 찾아보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을 해 보았는데요. 현재는 2015년 이후 접속한 사용자가 우선해서 아이디를 찾을 수 있고 추후에 2015년 이전 접속자에 대한 아이디 찾기를 시작한다고 해요.

추억 속의 싸이월드 BGM! BGM이 뭔지도 모를 분들이 엄청 많을 건데 추억속의 BGM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네요. 메타버스 버전 싸이월드 한컴 타운 베타 서비스 오픈 소식에 사이클럽 코인 시세가 좀 오를지 알았는데 싸이클럽 코인 아직은 잠잠하네요.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힘입어 얼마나 퀄리티 있는 정식 서비스가 오픈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