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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자 토론회에서 RE100과 EU 택소노미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이재명 대선후보가 질문하자 윤석열 대선후보가 EU 뭐요?라는 말을 하며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이니 설명을 해달라고 했는데요. 다소 생소한 단어이기 때문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무엇인지 전혀 모를 수도 있죠.
RE100과 EU 택소노미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 영국 다국적 비영리기업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출발했습니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입니다. 이렇게 보니 무슨말인지 알겠네요.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이용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재생에너지는 석유화학연료를 대신해 태양열, 태양광, 수력, 바이오, 풍력,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등에서 발생되는 에너지입니다. RE100은 2가지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는데요.
태양광 발전 시설등을 직접 만들거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서 쓰는 방법 2가지로 나뉩니다. RE100 가입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더 클라이밋 그룹'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방식인데요. 가입이 확정되면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합니다.
RE100 가입 기업은 미국, 유럽, 아시아 기업 등 총 300여곳 이상이며 애플, 구글 등 30여 개의 기업은 이미 100%의 목표를 달성한 상태입니다.
해외 기업들이 RE100 달성한 기업만 협업을 하는 사례가 일고있어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무역 장벽을 없애기 위해 필수적으로 달성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K- RE100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EU 택소노미란?
EU 택소노미란 green(환경) taxonomy(분류체계)의 합성어로 친환경 에너지원과 그렇지 않은 에너지원을 분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녹색으로 분류가 되면 친환경 에너지라는 뜻입니다.
택소노미에 포함된 에너지 업종은 각종 금융, 세제 지원을 해주고 있어 자국의 에너지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시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EU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적응, 수자원 및 해양 자원 지속가능성, 순환경제 전환, 오염 방지 및 통제, 생태계 보호와 복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는데요.
EU는 현재 천연가스와 원전을 친환경 공식 에너지원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각국에서 이에 대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친환경이기는 하나 메탄이 발생하여 친환경이 아니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원자력 또한 이산화 탄소는 배출되지 않으나 방사성 폐기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나라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인데요.
이때문에 토론에서 EU 택소노미가 거론된 것입니다. 원전을 놓고 EU 택소노미에서 친환경 에너지원이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한쪽에서는 원전을 주력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죠.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었는데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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