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나들이 리프트 모노레일 케일블카

 

요즘 날씨가 정말 당황스러울 만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건강 잘

챙기고 있으신가요? 어느덧 8월이 오고

본격적인 휴가 철이 왔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다, 시원한 계곡이죠!!!

 

여행까지는 아니고 바람 쐬러 나들이하러

근교 무등산 계곡으로 발길을 향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에 도저히 주차를 할 수 없어

내려오던 길에 무등산 리프트카를 타러 갔어요

 

어렸을 때는 자주 무등산에 리프트카를 타고

올라가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갈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리프트카를 타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요즘 사람들이 덜 찾는 것도 있고 날씨가 워낙

더워 거의 전세 빌린 느낌으로 리프트카를 타서

너무 좋았어요 내꺼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입구에 가시면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표를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리프트와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데

리프트만 타고 올라가서 생각해보고

모노레일을 결정할까 하고 물어봤더니

 

표는 밑에 매점에서만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하셔서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모노레일을

경험해 볼 겸 모노레일 표도 같이 끊었어요

 

무등산 리프트 하고 모노레일을 동시에

구매하면 천 원 할인이 됩니다^^.ㅎㅎ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선택권이

없어요ㅎㅎ 올라가서는 살 수가 없으니까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무등산 리프트카를

타보니까 기분이 새롭더군요!!!ㅎㅎ

리프트카가 케이블카 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바닥이 뚫려있고 허공

위를 떠서 가다 보니 뭔가 자유롭고

평온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소

무서우실 수도 있는데 밑에 그물망도

있고 흔들흔들 흔들거려도 안전하니

그렇게까지 무서워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ㅎㅎ

 

리프트카가 케이블카와 다르게

탑승할 때 의자에 앉아야 하다 보니

 

가끔 늦게 앉거나 늦게 내리시는

손님들이 있어서 간혹

중간에 멈출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당황하시지 않으시길!!!

ㅎㅎ

 

 

 

날씨가 워낙 무더워 거의 다 계곡으로

가셔서 정말 한가하게 마치 무등산을

빌린 것처럼 한가롭게 리프트카를

타고 올라갔어요!ㅎㅎ 굿굿굿!!!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무등산이 나무가 빽빽하게 있어서

그늘 밑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니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았어요

 

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여유를

즐기려다가 어쩌다 보니 초록 초록한

기운을 한껏 눈과 마음에 담았답니다

 

 

무등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시면

위로 더 올라가셔서 가벼운 등산을 하시거나

음료나 음식을 드시면서 여유를 즐기거나

그렇게들 많이 하시는데요

 

오늘은

보기만 하고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모노레일

너로 정했다!!!

 

모노레일 생긴지는 한참 된 것 같은데

무등산에 방문한 지가 너무 오래돼서

이제야 타보게 됐어요

 

오래간만에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

ㅎㅎ

 

어느 정도 손님이 차야 출발을 해서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기다리면서 탁 트인 풍경과

한눈에 보이는 광주를 보며

마음의 힐링을 하시고 있으시면

금방 지나간답니다ㅎㅎ

 

 

 

이야기하며 몇 분쯤 기다렸을까

드디어 출발~~~!!!

 

한눈에 들어오는 광주의 모습

초록초록 기운과 함께

 

탁 트인 광경

정말 마음이 뻥~~ 하고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한 번도 무등산 모노레일을

안 타보셨다면 추천드려요!

 

덜컹덜컹 덜 커 엄청 느리긴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추천드리지 않고

조금 날씨가 선선해졌을 때 가시면

최고일 듯!!!

 

 

무등산

계곡 가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의도치 않게 와서 탄 리프트와 모노레일

이었지만 정말 의외의 힐링을 하고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에는 초록초록 보다

파랑 파랑이 더 좋은데 의외로

사람도 없고 산이라 많이 덥지도

않고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예전에 기억 속에는 무등산 리프트 정상에서

코닥 필름을 팔았었는데...

 

사진도 찍어주고 일회용 필름 카메라도

팔고

 

그냥 문득 부모님이랑 왔었던 무등산이

떠오르네요ㅎㅎ

 

 

 

 

연일 무더위가 연속되고 있는데

더위 조심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모두들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남은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