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정말 어이가 없을 만큼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여름철 필수적인 에어컨이지만 전기세 걱정으로 계속 틀기 꺼려지죠.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도 요금 폭탄을 맞지 않고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종류별 전기세 줄이는 방법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는 게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이라는 말이 있고, 에어컨을 세게 틀었다가 중간중간 끄는 게 낫다는 말도 있는데요. 둘 다 맞는 말이기 때문에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본인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알아야 합니다.

최근에 나온 에어컨들은 거의 다 인버터형이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에어컨의 모델명을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정확히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실외기가 돌아갈때 전기를 많이 잡아먹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전력 소모가 줄어듭니다. 인버터형은 설정 온도 도달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가 강, 중, 약으로 조절이 됩니다.

인버터형은 희망 온도가 현재 온도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계산해 출력을 조절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초반에 파워냉방이나 가장 세게 에어컨을 가동하고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25도 정도로 온도를 유지하며 계속 가동을 하는 게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설정온도를 맞춰놓으면 설정 온도보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돌아갑니다. 인버터형은 설정 온도에 도달해도 실외기가 계속 똑같이 가동합니다.

정속형은 에어컨이 켜져있으면 그냥 계속 가동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정속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적정 온도가 되면 끄고 다시 켜주고를 반복하는 게 전기세를 절약하는데 좋습니다.

에어컨 종류에 따라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이 다르니 본인 에어컨이 어떤 종류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전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할때 처음에는 무조건 최대로 트는 게 좋습니다. 설정온도를 높게 하면 처음에는 전기 소모량이 적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전력 소모를 해서 오히려 훨씬 많은 전력을 사용합니다.

에어컨을 최대로 세게 작동하면 처음에는 많은 전력을 사용하지만 점차 전력 소모량이 떨어져 적정온도에 다다르면 아주 적은 전력만 사용합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에어컨을 가장 세게 틀고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 종류에 따라 계속 지속하던지, 껐다 켰다 하던지 하시면 된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자주해야 에어컨 가동 효율이 좋아지고 냉방 효과가 좋아져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필터 청소를 해줘야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2주에 한 번이 어렵다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뿐만 아니라 실외기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요. 실외기 청소를 해주면 내부의 열을 더 효율적으로 밖으로 보내주고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냉방에서 바로 끄지 않고 끄기 전에 송풍으로 일정 시간 유지해준 후 에어컨을 끄는 게 곰팡이 방지, 쾌쾌한 냄새 방지, 청결도 유지를 위해 좋습니다.

최근 에어컨들은 에어컨을 끄면 바로 꺼지지 않고 일정 시간 자동으로 가동된 후 꺼지지만 그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을 틀어놓다가 끄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