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오키나와후라이 일식당 맛집

양림동에 새로 오픈한 식당이 있는데 겉모습부터 너무 예뻐 보여 오픈하면 가봐야지 하다 오키나와후라이를 다녀왔어요. 양림동 오키나와후라이 일식당인데 소바와 텐동, 우동, 소바 마끼가 주 메뉴인 식당이에요.

양림동 오키나와후라이 오랜만에 주차장이 있는 식당을 찾았어요. 식당이 큰 상가 1층에 위치해있는데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답니다. 주차장 바로 앞이 식당이라 금방 보여요. 그런데 주차장이 건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이라 주차공간이 없을 수도 있답니다.

식당 앞에 가보면 간판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좋아요.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광주 양림동 오키나와 후라이 오픈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식당인데 벌써 많이 알려졌더라고요.

양림동 오키나와후라이 메뉴 텐동, 소바, 우동, 소바 마끼가 있는데요. 보통 텐동과 소바, 소바 마끼를 많이 시켰어요.

매장은 아주 넓지는 않은데 테이블 수가 꽤 많아요. 텐동은 올라가는 토핑만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오키나와후라이 인테리어 되게 심플하게 돼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깔끔해요. 음식을 주문하면 생강과 볶음김치? 같은 밑반찬이 나와요. 정체를 정확히 파악 못했어요...!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이 몰려 들어와서 빨리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그릇에 미소 된장국을 주는데 뚜껑은 간장 소스 담아서 찍어 먹으면 돼요. 너무 귀여움. 뚜껑이 닫혀 있어서 국물이 식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키나와 후라이에 가기 전 사진으로 볼 때 양이 적어 보여 메뉴를 여러 개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당황했어요...!

냉소바에 고추냉이가 있는데 잘 안 보여서 고추냉이 못 먹는 분들은 미리 빼고 드시길 추천해요. 소바 국물은 정말 진하고 좋은데 레몬이 좀 더 깊은 맛이 나게 해주는 듯해요. 토마토 하나씩 빼서 먹으면 새콤하고 너무 좋아요.

소바 면은 정말 쫄깃쫄깃해서 끊어도 잘 안 끊어져요. 면이 쫄깃쫄깃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국물도 좋고 면도 쫄깃해서 소바가 되게 맛있었어요.

텐동 기본이 있고 새우, 아나고, 스페셜 텐동이 있어요. 양을 고려해서 먹고 싶은 것 먹으면 될 것 같아요. 튀김을 접시에 덜고 텐동에 있는 간장과 달걀을 같이 비벼서 먹으면 맛있는 간장밥이 완성됩니다. 고추냉이가 개운한 맛을 더해줘서 깔끔하고 좋아요.

튀김도 잘 튀겨져서 맛있고 전체적으로 구성이 좋아요. 무엇보다 먹기 전에 보기가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미 간장을 많이 흡수해서 따로 소스는 필요 없었어요.

메뉴를 시킬 때 소바 텐동 소바 마끼를 시켜서 더 다양한 맛을 먹어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냉소바가 정말 양이

엄청 적은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양림동 오키나와후라이 소바도 좋고 텐동도 좋고 요리들이 다 맛있어요. 소바 먹고 싶을 때 자주 갈 것 같은 집이에요. 갑자기 소바가 먹고 싶어 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