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80억원 횡령 주식은 거래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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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직원 1880억원 횡령 주식은 거래 정지

2022. 1. 4.

목차

    임플란트 시장에서 단연 1위라고 할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재무를 관리하는 직원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횡령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직원 한 명이 횡령한 금액은 1880억 원으로 추정되고 현재 이로 인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거래 정지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거래-중지상태인-오스템임플라트-주식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직원 한명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횡령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스템 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2018년 입사해 재무관리 팀장으로 근무 중이었던 이모씨의 횡령 금액은 1880억 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 자본 2047억 원의 약 92%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실로 어머어마한 금액인데요. 이를 어떻게 혼자서 횡령할 수 있었는지 횡령금으로 대범하게 다른 회사 주식을 사며 투자를 하며 밝혀지지 않았는지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이 모 씨는 회사의 출금 내역, 자금수지, 잔액 증명서 등을 위조하여 본인 계좌를 통해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이 사건은 이 씨의 단독 소행으로 밝혔는데요.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코스닥 기업 담당자는 직원 한명이 할 수 없는 일이라 보고 단기간에 횡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고 다른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등 대범한 행동을 했으나 아무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건 상식적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공모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모씨는 횡령한 자금으로 한 회사의 주식을 1430억 원어치를 한 번에 사들이고 7% 정도의 손실을 보고 손절을 했고 현재도 1% 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사유가 발생하여 주식 매매 거래 정지 상태입니다. 상장 폐지도 거론되고 있으나 투자자 보호 등의 이유로 이는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의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 여부가 결정 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는 중단됩니다. 거래소는 이달 24일 내로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오면 바로 거래는 재개됩니다. 반대로 대상이 될 경우에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에 오르게 되는데요. 상장폐지 혹은 개선 기간 부여가 결정됩니다. 개선기간이 결정되면 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이 주기에 실질 심사 대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처리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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