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화장실가는 야간뇨 증상과 해결 방법

자다가 일어나 자주 화장실을 가느라 깊은 잠을 못 자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데요. 소변이 마려워 참지 못하고 결국엔 일어나 화장실을 가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나는 것이며 해결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간뇨

야간뇨란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꾸 깨어나 화장실에 가는 증상입니다. 야간뇨 증상은 수면의 질의 낮춰 건강과 여러가지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4~6회 정도 소변을 보고, 자는 동안에는 0~1회, 많아도 하루에 총 10회 이내로 소변을 보는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이 횟수를 넘기면 이를 '빈뇨'라고 하고 야간에 생기는 빈뇨를 '야간뇨'라고 합니다.

중년이 넘어가면서 야간뇨 증상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야간뇨는 방광염이나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여성의 경우 갱년기나 신장 문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 약물 복용, 과다한 수분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야간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야간뇨 증상은 수면장애로 인해생길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야간뇨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반대로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으로 인해 자주 잠에서 깨어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야간뇨가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키고, 고령층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있어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저녁식사 후 자기 전에는 수분 섭취를 자제해줍니다. 목이 너무 마르다면 목을 살짝 축일 정도로만 수분을 섭취해 갈증만 없애주는 게 좋습니다.

수분 섭취와 함께 수분이 많이 함량 된 과일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너무 짜게 먹으면 체내에서 수분을 저장하게 돼 자다가 소변이 마려울 수 있으니 저녁에는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음주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도 야간뇨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커피, 카페인 음료, 음주 등은 야간뇨를 유발합니다. 체내의 수분 배출을 유도하기 때문이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 방광과 혈관들의 수축을 줄여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괄약근 운동도 야간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케겔 운동은 여러 가지 다른 이점도 있으니 생각나실 때 운동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야간뇨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