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 끔찍한 추락사고

통영 욕지도에서 모노레일이 탈선하여 5M 밑으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관광을 갔다가 봉변을 당한 것입니다.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추락사고로 인해 8명이 중상 또는 경상을 입었는데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은 총 2.1km 구간으로 정상까지 16분 정도 소요되는 데요. 정상에서 내려오던 중 승강장 진입을 10m 정도 앞두고 탈선을 해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당시 사건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예상이 되는데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찌그러진 모습입니다.

사고 후 헬기 6대가 투입돼 부상자 8명을 진주 경상대 병원, 부산대 등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한 명의 부상자가 의식이 또렷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치료를 받고 의식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사고는 속도가 제대로 제어되지 않아 탈선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상에서 내려오는 가파른 구간에서 속도가 줄어야 하는데 속도가 줄지 않아 탈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레일 부분의 케이블이 끊어진 것인지 시스템 상의 오류인지는 아직 수사 중에 있습니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시간 간격을 두고 운영을 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에서 대기중인 관광객들이 있었으나 모노레일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사고가 있던 바로 다음날 선로 정비를 위해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채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모노레일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굉음을 내며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공포스러운 순간이었을지...

부상자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