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자동차도 애플 카플레이 장착되나

WWDC(애플 개발자 회의)가 애플 카플레이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 예정인지 발표를 했는데요. 내년에 나오는 신차들에는 새로운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상태로 출시된다고 하는데 현대, 기아차는 아직 카플레이에 대한 말이 없지만 혹시 장착될까요?

애플 카플레이 업그레이드 소식이 나오면서 과연 현대, 기아차에도 적용이 될지 관심이 많은데요.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카플레이란 차에서 음악, 내비게이션 조작, 통화, 문자 확인 등 편리한 기능을 도와주고 다양한 자동차 어플을 작동할 수 있는 앱입니다. 애플은 카플레이, 삼성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합니다.

애플 카플레이가 안드로이드 오토보다 더 많은 차종이 지원되고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애플 카플레이가 유선으로만 지원이 됐는데 지금은 무선으로 지원이 돼서 굉장히 편해졌죠.

미국에서는 신차의 98%가 카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내비게이션이 잘 돼 있어 카플레이를 지원 안 하는 차가 꽤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경우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차종이 많고, 주로 유선으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반면 외국에서는 내비게이션이 변변치 않아 카플레이 사용이 거의 필수라고 합니다.

외국의 많은 차종들이 아예 내비게이션 개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애플과 구글에게 넘기고, 자동차 개발에만 힘쓰는 기업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플레이가 필수인 거죠.

2023년 말에 나오는 신차들에는 애플 카플레이가 다 장착된다고 하는데요. 장착 차량 명단에는 기아차, 현대차는 없는데 기아 ev9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 혹시라는 기대감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플레이는 애플 아이콘을 그대로 사용해서 애플폰 사용자에게는 아주 익숙한 화면입니다.

또 앞으로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도 커지고, 화면 개수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카플레이를 통해 인터페이스에서 다양한 것들을 지원하고, 위젯을 통해 이것저것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애플 홈과도 연결돼서 집에 있는 홈 네트워크를 다 작동시킬 수도 있다고 해요.

열선시트, 에어컨, 바람 방향 조작, 라디오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버튼 없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차량 인테리어가 미래적인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