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조송화와 계약 해지 결정

IBK 기업은행이 팀 무단이탈과 항명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와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최근 IBK 기업은행이 한국 배구연맹(KOVO)에 조송화의 징계를 요청했으나 징계 보류 결정이 났는데요. IBK 기업은행은 조송화와의 계약을 이어나갈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습니다.

 

조송화 인스타그램

 

IBK 기업은행은 12월 13일자로 팀 세터 조송화와의 선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수 계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과 신뢰관계 파괴가 계약 해지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계약 해지에 따라 잔여 연봉 지급 여부가 불분명해졌는데요. 이에 IBK 기업은행과 조송화 선수간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해지의 귀책사유에 따라 잔여 연봉 지급 여부가 결정 납니다.

 

IBK 기업은행의 주장이자 세터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11월 12일 KGC 인삼공사 전 이후 팀을 무단이탈한 후 16일 페퍼 저축은행 전에 다시 돌아왔으나 다시 팀을 이탈했는데요.

 

조송화 선수와 함께 팀을 이탈한 김사니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승격되고 구단장과 서남원 감독이 책임을 물어 사퇴하며 IBK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비난 여론과 배구계의 따가운 시선으로 결국 김사니 감독대행도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IBK 사태는 조송화 선수의 거취 문제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이번 IBK 기업은행의 발표로 인해 조송화 선수와의 계약 해지가 확실해졌습니다. 

 

IBK 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해 선수 계약 위반을 이유로 한국 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으나 징계가 보류된 상태였습니다.

 

IBK 기업은행은 상벌위원회의 징계 보류 결정과 관계없이 조송화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결국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잔여 연봉 등 문제로 인해 구단과 선수 사이에 법정 공방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어떤 결론이 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IBK 기업은행 조송화 징계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