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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수제 햄버거 집 광주제일햄버고! 야구선수 김병현 선수가 오픈한 수제 햄버거 집이라고 하는데요. 희한하게 TV에 나오면 맛을 떠나서 한번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바로 가봤답니다. 김병현 식당 광주제일햄버고는 동구 대인동 본점과 진월점이 있어요^^. 전 동구 광주제일햄버고로 갔어요. 수제버거 먹으러 신나게 갔습니다.
광주제일햄버고
광주 동구 구성로 194번 길 23
금남로 4가 역 근처
매일
11:3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장은 없어요
광주제일햄버고는 주차장이 없어요. 골목길에 식당이 있기 때문에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신 식당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스마트 주차장인데 30분 천 원 15분 초과 시 500원 추가입니다.
골목이 워낙 좁아 둘러봐도 주차 자리를 찾기 힘드실 거예요... 카메라에 찍힐 위험도 없고 편하게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뱅글뱅글 돌다가 시간 다 갈 수 있답니다. 식당 바로 앞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고 좀 멀리 주차를 했는데 바로 앞에 있어요.
김병현 식당 김병현 햄버거집이라고 알려져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아요!! 자리가 겨우 2자리 남아있었어요. 일단 자리 먼저 찜하고 메뉴를 둘러봤는데 심플하게 구성돼 있어요.
광주제일햄버고 시그니처 메뉴인 제일 버고, 하와이안 버고, 칠리 버고, 와사비버고, 치즈 버고 이렇게 5개 메뉴입니다. 그리고 치즈, 계란, 패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ㅎㅎ
세트메뉴는 단품 메뉴에서 3천 원 추가된 금액으로 생각하면 돼요. 메뉴판에 8.8 ~ 9.8로 돼 있는데 세트 메뉴 콜라, 감자튀김 3천원 추가예요. 시그니처 메뉴인 제일 버고는 양이 좀 적다는 말을 들어서 치즈 버고하고 하와이안 버고를 시켰어요.
버거 하다가 자꾸 버고로 쓰려니까 느낌이 이상하네요. 광주제일햄버고 야구를 조금이라도 보는 분들은 광주제일고아시죠? 광주제일고 생각하며 가게 이름 보니 너무 반가움? 뭔지 모를 느낌이 있어요.
광주제일햄버고 수제 햄버거 집은 테이블 앞에 바로 주방이 있어서 냄새가 아주 강력해요. 배고플 때 가면 기다리면서 좀 힘들 거예요...! 수제 햄버거 집이다 보니 주문이 들어오면 요리를 해야 돼서 시간이 좀 걸려요. 빨리 식사하시고 가야 하면 여유로울 때 방문하세요!
패스트푸드점처럼 식사를 빨리 하고 나갈 수가 없어요...! 웨이팅도 있고 만드는 시간도 있으니 감안하셔야 한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햄버거가 나왔어요. 역시 수제 햄버거 비주얼은 남달라요. 햄버거도 좋은데 수제 햄버거만의 따라올 수 없는 자태가 있죠. 치즈 버고 하와이안버고 감자튀김 모두 맛있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역시 맛있었어요.
치즈버고 완전 진한 햄버거 맛이에요. 맥도널드 더블 쿼터파운드 치즈버거, 롯데리아 더블엑스 버거, 버거킹 스테커버거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고기 패티가 후추향이 확 나면서 난 소고기다! 이렇게 강력하게 외쳐요. 강하고 진한 패티 맛이 너무 좋아요. 정말 햄버거다운 햄버거예요. 패티가 진한 햄버거 좋아하시면 딱일 것 같은 버거 치즈 버고! 반면 패티가 많으면 느끼해서 못 먹는 분도 많은데 그런 분들은 다른 버거를 고르세요~!
하와이안 버고는 더 상큼한 맛이에요 파인애플이 들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줘요. 소스도 더 많은 듯한 느낌 불고기 버거 쪽 좋아하면 하와이안 버고가 맞으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수제버거라 좋았던 점은 패티였어요.
패티가 정말 진한 게 다음에는 패티 추가해서 먹어보려고 해요. 김병현 식당 김병현 햄버거라서가 아니라 저는 맛있었어요. 개인차가 있으니 모두가 맛있을 수 없지만 제입엔 괜찮았아요. 수제버거라서 한입에 베어 먹기가 좀 힘들어 칼로 썰어 먹었더니 하나하나 맛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광주제일햄버고 감자튀김 일반적인 감자튀김과 다르게 감자가 얇아요. 튀김옷처럼 입혀져 있는데 거기에 간이 배어 있어 케첩 없이 먹어도 간이 세요. 아주 짭짤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감자튀김인데 짜서 너무 좋았어요.
강한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자극적이어서 좋더군요. 하나씩 하나씩 집어먹다 보니 금세 바닥을 보였어요. 과자 먹는 느낌!!
TV 보고 김병현 식당 김병현 햄버거 궁금해서 광주제일햄버고를 가긴 했는데 다음엔 궁금해서가 아닌 버거 먹으러 갈 거예요. 광주일고제일이라면 라면집도 있던데 그 식당도 가볼 생각이에요. 예능에서 본 건데 김병현 요리를 못한다고 하던데...! 배우는 중이더라고요.
광주제일햄버고 수제 햄버거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패티가 제일 좋았어요. 한 가지 좀 그랬던 게 아무래도 홀과 주방이 붙어 있다 보니 환기가 조금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기름 냄새가 좀 나는데 금방 무뎌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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