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카구리 대세 신상 라면 후기

편의점에 가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게 삼각김밥과 컵라면들인데 최근에 카구리를 보고 언젠간 먹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먹어봤는데요. 주변에서 워낙 반응이 좋은 신상라면이라서 기대를 한껏 하고 먹어봤어요.

농심 카구리는 아직 봉지라면은 없는 것 같아요. 카구리 컵라면 표지에 너무 귀여운 인도 너구리가 있어요.

농심 신상 라면 카구리는 다른 컵라면에 비해 조리시간이 조금 긴 편이더라고요.

끓는물을끓는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 1000W 기준으로 3분 30초를 돌리던지 끓는 물을 넣고 5분 후 먹던지 방법은 2가지였는데요.

보통 컵라면에 비해 조리시간이 긴 편인 것 같아요. 다른 컵라면은 끓는 물을 넣고 5분이 지나면 보통 불어서 못 먹죠.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하며 물을 넣었습니다. 한번 빠지면 매일매일 생각나서 계속 먹게 된다는 후기들이 많아 기대가 많았죠.

참고로 농심 카구리는 비빔 라면처럼 물을 버리지 않고 일반 라면처럼 물을 부어서 먹어요.

라면 스프는 너구리 스프와 카레가 섞여 있어 주황색 비슷한 색깔을 뜨였어요.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면이 너무 불어서 맛이 없어 저는 물을 넣고 기다렸습니다.

두둥 면이 다 익고 잘 저어서 시식을 해 봤는데요.

농심 신상 카구리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저만 그럴 수도 있어요. 뭐랄까 묽은 카레에 너구리 스프를 넣어 섞어 먹는 맛이었어요.

찾아본 후기 중 조금 식혀 먹으면 더 맛있다는 말에 식혀봤는데 여전히 그냥 그런 맛이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맛이었어요. 진한 카레맛도 아니고 묽은 카레에 약간의 너구리 스프가 들어간 맛인데.

확 매콤하지도 않고 카레맛과 섞여 정말 애매한 맛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국물은 더 불호였습니다. 다음에 한번 다시 먹어봐야겠어요. 뭔가 이날 입맛이 이상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들 맛있다는데 저만 별로여서 다음에 다시 먹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