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선착순 발급 7월 전국시행

예전에는 필수품이었으나 요즘에는 점점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금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고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곤 하는데 이제는 운전면허증까지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을 이제 스마트폰 앱 형식으로 넣어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27일부터 8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오는 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 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은 확산될 예정인데요. 27일부터 시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닙니다.

 

이제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국으로 시행되기 전 6개월간 신청자 8만명에 대해 시범 운영을 하게 되는데요.

 

최초 발급시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분확인 후 발급이 가능합니다.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 대전 운전면허시험장, 서울(남대문, 마포, 서대문, 서부, 중부, 용산, 은평, 종로) 경찰서와 대전(중부, 동부, 서부, 대덕, 둔산, 유성) 경찰서 등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신분증 전국 시행 전까지는 직접 방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들 위주로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폰이 필요하며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 가능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행 운전면허증과 같은 형식으로 업로드 돼 보이거나 앱을 통해 QR코드 형식으로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이 처음 시행되다 보니 위변조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요.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안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휴대폰을 분실하게 될때를 대비해 분실신고를 하면 잠김 처리가 돼 단말기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분실 도난 시에는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하면 된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3년이며 3년경과시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방법

 

 

일단 최초 발급 시에는 직접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본인 확인 후 '모바일 신분증 앱'을 내려받아 ①앱을 이용해 기존 면허증을 IC 운전면허증으로 교체 후 직접 발급하거나 ②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QR코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IC 운전면허증 교체 후 직접 발급

※ 스마트폰 변경 시 방문하지 않고 재발급 가능

1. 본인 명의 스마트폰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

2.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 IC 운전면허증 신청

3. 지정 운전면허 시험장, 경찰서 방문 후 IC 운전면허증 수령

4. '모바일 신분증' 앱 실행 후 IC 운전면허증 인증

5. 앱에서 본인 신분 확인 후 운전면허증 발급 완료

 

운전면허 시험장 직접 방문 발급

 

 

※ 스마트폰 변경 시 운전면허 시험장 재방문

1. 본인 명의 스마트폰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

2. 지정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청서 작성하고 본인 확인 후 제출

3. 안내에 따라 시험장의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 후 설치

4. 운전면허증 발급 완료

 

자질구레한 할 일들이 많아 생각보다 신청이 간단하진 않고 현재는 신청할 수 있는 지역이 수도권 지역으로 한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시행 기간을 통해 전국 시행 전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청에 약간의 간소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