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 건강상 이유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이 결정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70세로 올해 말 특별사면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사면 대상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결정적인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로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사면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새누리당 공천 개입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되어 2017년 3월 31일 구속됐는데요. 구속된지 약 4년 8개월이 지나 특별 사면 대상에 올랐습니다.

 

 

역대 전직 대통령 중에는 가장 오랜 기간 수감중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허리디스크 등 기존 지병과 최근 치아가 급격하게 나빠져 치과 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음식을 전혀 씹지 못할 정도로 치아가 나빠져 죽이나 미숫가루 등 묽은 음식만 섭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당초 집행정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집행정지 신청을 하지 않자 청와대가 사면을 하기로 결정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전 뉴스와 기사에서는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나왔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를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형기를 그대로 마치고 나오면 2039년 87세의 나이인데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 이유와 국민 통합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을 결단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될 것인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